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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볼이 45개, 주무기 싱커가 21개, 슬라이더가 3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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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위기가 있었다. 2사 이후 나성범에거 우선상 2루타, 테임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호준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고 1차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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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실점했다. 2사 이후 김종호의 타구가 1루수 키를 넘는 2루타가 됐다. 행운이 섞인 타구였다. 곧바로 나성범이 유희관을 두들겼다. 우측 펜스를 넘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유희관의 실투가 아니었다. 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나성범이 제대로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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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유희관은 5, 6회를 무난히 넘겼다. NC 입장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함도 뒤섞여 있었다. 거꾸로 말하면 유희관의 좌우코너워크가 그만큼 정교했다는 의미.
이날도 유희관은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위기관리능력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올 시즌 유희관의 최대 강점이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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