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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LA 다저스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3회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엔 볼넷으로 출루해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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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7회 네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높이 치솟은 타구가 맞바람의 영향을 받아 우중간 담장 바로 앞에서 다저스 우익수 푸이그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미국 현지 중계 카메라도 추신수의 타구가 잡힌 후 심하게 펄럭이는 경기장 깃발들을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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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구단의 홈 글로브 라이프 파크는 제트 기류가 자주 불어 좌타자가 잡아당겨 홈런을 치기 편한 곳이다. 그런데 추신수는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외야에 레스토랑이 생기면서 제트기류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6회 무사 주자 1,2루 위기에서 상대 푸이그의 뜬공을 놓치지 않고 힘겹게 잡아낸 게 승부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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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8회 다저스 포수 그랜달에게 홈런(시즌 8호)을 맞아 1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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