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극영화 '수업료'(1940년·위 사진)와 1960년대 대표 액션영화 '노다지'(1961년·아래)를 DVD로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최인규·방한준 감독이 공동 연출한 '수업료'는 경성일보 주최 '경일소학생신문' 공모에서 조선총독상을 수상한 어린이의 작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당시 식민지 조선의 풍경이 잘 나타나 있다. 현존하는 영화 중 6번째로 오래된 작품인 이 영화는 영상자료원이 지난해 중국전영자료관에서 발굴했다.
'액션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정창화 감독의 초기작인 '노다지'에는 김승호를 비롯해 황해, 박노식, 엄앵란, 김희갑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격투 장면은 요즘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인질로 잡힌 엄앵란을 구하기 위해 김승호·황해 일행이 박노식이 이끄는 갱단과 총격전을 벌인다.
이번에 발간되는 DVD에는 다양한 부가 영상이 수록돼 있다. '수업료'에는 일본에서 제작된 포스터 속 그림이 담겨 있고, 발굴 과정과 영화사적 가치를 설명하는 글과 제작사인 고려영화협회를 소개하는 글이 책자로 첨부돼 있다. 또 '노다지'에는 정 감독의 작품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포함돼 있다.
한편 두 편의 DVD는 오는 18일부터 영상자료원과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각 1만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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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정창화 감독의 초기작인 '노다지'에는 김승호를 비롯해 황해, 박노식, 엄앵란, 김희갑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격투 장면은 요즘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인질로 잡힌 엄앵란을 구하기 위해 김승호·황해 일행이 박노식이 이끄는 갱단과 총격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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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편의 DVD는 오는 18일부터 영상자료원과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각 1만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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