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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 누구보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고 성적도 상위권이었다. 20일 현재 프로 통산 타율이 3할1리, 162홈런. 286도루를 기록했다. 매시즌 타율 3할, 두 자릿수 홈런과 20도루 이상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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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주변에선 요즘 "박용택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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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도 허리, 정성훈도 발목이 좋지 않아 간혹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5월초부터 벌써 한 달 이상 팀순위가 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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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타격 지표를 보면 못 했다고 비난할 수 없다. 수치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그는 올초 독감으로 10일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출발이 좋지 못했다. 4~5월에 타격 밸런스가 흔들려 고전했고, 특히 5월에 팀 성적 부진과 맞물리면서 주변에서 듣기 싫은 잔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그는 쓸모가 있다. 앞으로도 이번 시즌 말고 3시즌이 더 남았다.
통산 200홈런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박재홍(은퇴) 이후 처음으로 200(홈런)-200(도루)을 달성하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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