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부분에 대해 두산 김태형 감독은 "질 때 많이 져서 그렇다"고 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다득점 패배가 많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중간계투진과 마무리의 불안함이 있다.
Advertisement
5월까지만 해도 두산의 중간계투진은 소위 '계산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중요한 순간,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어줄 카드가 없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하지만, 현 시점에서 두산의 불안감은 약간 다르다.
Advertisement
18일에는 윤명준과 오현택이 그랬다.
문제는 돌아가면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오현택이 중심에 서 있지만, 그렇다고 기복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함덕주와 이현호는 롤러 코스터 피칭을 하고 있다.
1경기 호투를 펼치다가도 그 다음 경기 컨디션이 나빠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사실 시즌 전부터 두산의 중간계투진은 약점으로 꼽혔다. 강한 선발과 뛰어난 타격에도 두산이 뼈아픈 역전패를 많이 하고 있는 핵심 이유다.
하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그들의 성장세가 보인다. 김강률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매 경기 인상적 투구를 하는 선수가 보인다.
때문에 두산 김태형 감독은 "우리 중간계투진이 최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최근 두산은 마무리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노경은이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7-4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헌납했다. 7, 8, 9회 삼성의 필승계투조로부터 추가점을 얻으며 두산이 분위기를 완벽히 장악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했다.
이 경기 이후 김 감독은 "노경은을 고정 마무리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좀 더 기민한 투수교체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사실 여전히 두산의 중간계투진은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 발전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복이 심한 중간계투진. 1~2점 차 승부를 마음놓고 맡길 수 없는 마무리 노경은의 부진 때문이다.
그렇다고, 노경은을 대신해 이현승이나 이현호를 마무리로 올리는 것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중압감이 큰 마무리의 자리다.
두산의 중간계투진을 보면 '칠전팔기'라는 말이 떠오른다. 중간계투가 무너지면서 뼈아픈 패배를 많이 당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분위기를 바꾸며 상승세로 재빨리 전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중간계투진의 기량 향상이 돋보인다.
현 시점에서 두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노경은이 컨디션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든지, 코칭스태프의 기민한 투수교체로 사실상 경기 당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중간 투수가 그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집단 마무리 체제도 가능하다. 두산의 '뒷심 계산'을 만드는 과정은 이제 또 다른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5.[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