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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울산 감독은 '트윈타워' 김신욱 양동현을 투톱으로 놓은 4-4-2 포메이션으로 인천전을 시작했다. 따르따 마스다 하성민 김태환이 중원을 지키고 이명재 김치곤 유준수 정동호가 포백, 김승규가 골키퍼로 나섰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케빈을 원톱으로 세우고 김인성 윤상호 조수철을 2선에 배치하는 4-2-3-1로 맞섰다. 김동석 김원식이 중원을 지키고 박대한 김진환 요니치 권완규가 포백, 유 현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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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인천은 케빈의 포스트플레이와 김인성의 2선 침투를 앞세워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20분에는 김동석, 전반 24분엔 조수혁의 슈팅이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엔 케빈이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슛을 김승규가 쳐내는 등 울산은 수세에 몰렸다. 김 감독은 전반 42분 김동석 대신 김도혁을 내보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결국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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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천이 먼저 웃었다. 후반 16분 박대한이 울산 진영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굴절되자, 재차 볼을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왼발슛을 시도했다. 크로스바를 맞고 굴절된 볼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진환인 문전 정면서 머리로 밀어 넣으며 인천이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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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울산은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 정동호가 인천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문전 왼쪽에서 수비수 경합 끝에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울산은 파상공세에 나섰으나, 역전골까지 닿지 못한 채 그대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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