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창업 공모전에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미래부와 중소기업청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2015 창조경제대상 :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에 3103명의 예비·초기 창업자(팀)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참가자수가 1291명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대회 참가자의 60% 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지방에서 신청서를 낸 경우가 64%에 달해 지역별 혁신센터에 기반을 둔 지역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역별 참가자 비율을 보면 서울과 경기가 17.4%, 15.3%로 높았으나 대구, 경북이 10%를 넘었고, 부산, 전북, 경남도 6% 안팎을 나타냈다. 연령대도 다양해져 30대 38%, 20대 21%, 40대 19%, 50대 16%, 60대 7% 등의 순으로 중장년층들이 창업에 큰 관심을 버였다.
미래부 등은 제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전국 본선에 진출할 58개팀을 선정했고, 이들 팀은 28일 서울 드림엔터에서 본선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서는 글로벌 창업지원기관의 특강과 전문가 그룹 멘토링, 참가자 창작동기 공유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58개 본선 참가팀에는 시제품 제작 등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지원금 500만원이 지급되며 혁신센터별 전담 멘토단의 집중 보육이 시작된다. 본선은 7월 8∼9일께 열리며 전국 결선대회에 나갈 12개팀이 가려진 뒤 8월 결선과 왕중왕전이 잇따라 열리며 수상팀이 최종 선정된다.
한편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팀에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무총리상 3000만원, 미래부장관·중기청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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