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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선발이 빨리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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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삼성에 대패하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23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무려 21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4대11로 패했다.

6월에만 4승13패의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회초 선발 이상화가 삼성 타선을 견디지 못했다. 아웃카운트를 1개만 잡고 4안타 1볼넷하며 5실점. 이후 나온 투수들도 삼성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경기후 "선발이 빨리 무너져 게임흐름이 쉽게 상대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