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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들이 줄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신음하고 있는 수원에 산토스의 활약은 최대 호재다. 오랫동안 기다린 부활이다. 산토스는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클래식 개막전 이후 6경기에 나선 산토스는 단 1골에 그쳤다.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는 무릎 부상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사이 수원은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A컵을 동시에 소화하느라 주전 선수들이 피로가 누적됐고, ACL과 FA컵에서 중도 탈락했다.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과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정대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염대세(염기훈+정대세)'에 대한 견제가 심한 경기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더구나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카이오는 부상, 레오는 부진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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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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