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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LG 선발 투수들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4.82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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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번 시즌 반환점(72경기)을 코앞에 두고 한달 이상 9위에 머물러 있다. 30승1무39패. 승률 5할에 '마이너스 9승'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 5위(KIA)와의 승차가 5.5게임이다. LG가 연승을 달릴 수만 있다면 남은 경기를 감안할 때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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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투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양상문 LG 감독의 위기관리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적기다. 모든게 갖춰진 상황에선 지도자의 능력을 검증하기 어렵다. LG 불펜은 현재 크게 흔들리고 있다. 봉중근이 시즌 초반 마무리 역할을 전혀 못했다. 지금은 구위가 많이 회복됐다. 롱릴리프를 맡았던 유원상도 컨디션 난조로 1군에서 빠져 있다. 신재웅도 지난해 같은 힘있는 구위를 보여주지 못한다. 이동현 정도만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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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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