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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 따르면 양키스의 핼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지시로 구단 수뇌부가 로드리게스의 3000안타 공을 소유하고 있는 팬과 협상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이같은 움직임이 양키스 구단과 로드리게스 간의 그동안 껄끄러웠던 관계가 회복되는 신호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구단주가 자신의 3000안타 공 회수를 위해 직접 움직였다는 소식을 들은 로드리게스는 무척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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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인 사장은 이미 이같은 상황을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에게 보고를 했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직접 지시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 구단과 햄플은 지난 23일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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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가 지난해 금지약물복용에 따른 출전정지 징계를 마칠 당시 양키스는 그가 전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판단을 하고 구단 차원에서 그의 복귀 준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게다가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23일 현재 타율 2할8푼1리, 14홈런, 40타점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양키스는 지난 2007년말 로드리게스와 10년-2억7500만달러에 계약한 것을 두고 '후회'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 당시 넣은 홈런 기록에 대한 인센티브 조항도 백지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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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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