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발달과 함께 카톡('카카오토크'의 줄임말)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애용되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미혼남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톡의 기능은 무엇일까?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3자와 비밀리에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8일 ∼ 24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카톡의 각종 기능 중 본인에게 활용도가 가장 높은 기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3자와 비밀대화'(남 30.6%, 여 32.8%)를 가장 높게 꼽고, 이어 '상대파악'(남 28.4%, 여 29.1%)을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사진, 동영상, 파일 등) 각종 정보 공유'(17.2%)를 '본인 PR기능'(15.7%)보다 높게 꼽았으나, 여성은 '본인 PR기능'(21.6%)이 '(사진, 동영상, 파일 등) 각종 정보 공유'(11.2%)를 앞섰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미혼 남녀 모두 하루의 대부분을 조직이나 대중 속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한다"라며 "특히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들의 눈을 피해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데 카톡이 많이 활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미혼女, 남친 파악에 유익한 카톡 정보 2위'사진'-1위는?
한편 '카톡의 각종 정보 중 이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가장 큰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본인 사진'(남 36.9%, 여 33,2%)과 '본인 소개글'(남 33.6%, 여 38.1%)로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남성은 본인 사진, 여성은 본인 소개글로 답한 비중이 다소 높았다.
그 외에는 남녀 똑같이 '사진 속 지인'(남 18.3%, 여 17.2%)에 이어 '배경 화면'(남 11.2%, 여 11.5%)의 순으로 답했다.
이경 온리-유 총괄 실장은 "이성의 외모에 관심이 높은 남성은 아무래도 카톡의 사진을 유심히 본다"라며 "한편 여성들은 남성의 자기 소개글을 보면서 가치관이나 의식 등이 자신과 비슷한지 여부를 추론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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