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우가 선발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덜었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발 연착륙 중인 임정우에 대해 호평했다. 이멍우는 24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시즌 첫 선발승. 승리는 없었지만 1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다.
양 감독은 "임정우가 이제 선발 보직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덜었다고 생각한다.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변화구가 좋은 선수인데 최근 그 위력아 잘 발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정우가 선발로 자리를 잘 잡아주면 LG는 소사-우규민-류제국 등에 더해 남부럽지 않은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