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박석민 장원삼 클로이드 등 주축 주전 3명이 빠져있다.
이들의 부재가 장기화되면 문제가 크겠지만 빠르면 다음주엔 모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석민과 클로이드는 오는 30일 목동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떠났던 클로이드는 30일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8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26일 입국해 등판을 준비한다. 미국 현지에 불펜피칭할 장소와 공을 받아줄 포수가 있어 불펜 피칭을 한차례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 30일 등판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석민과 장원삼은 오는 28일 롯데와의 3군 경기에서 1군 콜업 여부가 결정된다. 박석민은 지난 18일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23일 귀국, 24일 경산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통증은 사라진 상태다. 류 감독은 "쉬었기 때문에 투수들의 공을 좀 봐야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3군 투수들의 공을 쳐보라고 했다"면서 "일요일엔 3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실전 경기에서도 통증이 없다면 30일 넥센전에 정상적으로 콜업된다.
장원삼도 28일 롯데 3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구위 회복 여부를 시험한다. 만약 이날 등판이 성공적이라면 자신의 등판 예정일인 오는 7월 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 등판하게 된다. 만약 아직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한차례 더 2군이나 3군 경기서 던지게 된다.
24일엔 왼손에 부상을 한 심창민이 또 1군엔트리에서 빠졌다. NC, 두산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으로선 이들의 정상적인 복귀가 꼭 필요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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