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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 중 딱 절반인 72경기를 마쳤다. 32승1무39패다. 9위. 시즌 전 우승 후보로까지 꼽혔던 LG라고 보면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아쉬워하고만 있을 수 없다. 당장 현실적 목표를 세워 나아가야 하다. 당장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기는 힘들다 하더라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싸움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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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상황도 LG에 희망을 갖게 한다. 올해 경기수가 늘어났다. 시즌이 후반으로 흐를수록 투수가 강한 팀이 선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LG는 현재 선발진이 안정적이다. 불펜도 정찬헌이 빠진 타격이 있지만 8회 이동현-9회 봉중근까지만 어떻게든 끌어주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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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전반기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과 팀 내 잡음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양 감독의 팀 재건술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 박용택, 정성훈 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상병들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3 시즌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고, 지난해 꼴찌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기적을 이뤘다. 올해도 과연 LG가 후반기 신바람을 몰고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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