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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스리런, 두산 김현수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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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현수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6일 광주 KIA전 2회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KIA 홍건희의 5구째 가운데 높은 146㎞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0m 대형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10호 홈런.

2009년부터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던 김현수는 2012년 7개의 홈런에 그쳤다. 하지만 2013년 16개로 장타력을 살린 뒤 지난해에도 17개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에는 페이스가 매우 빠르다. 7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한 시즌 최다홈런은 24개(2010년)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