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센다이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드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고, 이대호의 활약 속에 팀은 5대1로 승리했다. 시즌 타율이 3할3푼5리에서 3할3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서던 1회 1사 2, 3루 찬스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일찌감치 멀티히트 기록을 완성한 이대호는 아쉽게도 나머지 3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