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11승' 삼성 피가로 "12승을 위해 나아가겠다"

by

"12승을 위해 나아가겠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에이스 피가로가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피가로는 26일 대구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3실점 호투로 팀의 8대3 승리를 이끌었다. 8이닝 투구는 한국 데뷔 후 최다 이닝 소화 기록이다. 5회 김상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전반적으로 kt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가 찍혔다.

피가로는 경기 후 "11승을 거뒀는데 다음 경기 12승을 위해 나아가고 싶다. 팀에 도움이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처음 8이닝을 소화했는데 힘들지는 않다. 점수차가 많아지며 1이닝을 더 던졌고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