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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에게 3회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결국 3점포 2방을 포함,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6타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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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적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잔부상으로 인해 94경기에만 출전, 2할9푼4리, 10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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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시즌은 양상이 180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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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타고난 공격형 포수들이지만, 수비와 투수 리드를 너무나 중요시한다는 점에서도 닮아 있다.
아직 많은 게임이 남았다. 현 시점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두 선수 중 한 명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양의지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항상 "뽑아주시면 감사하죠"라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한다. 하지만 강민호라는 높은 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의지는 "(강)민호 형에 대해서는 (경쟁자와 같은) 그런 마음이 없다. 항상 민호 형을 바라보고 운동해 왔고, 내 목표와도 같은 포수"라고 했다.
골든글러브의 경쟁자라기 보다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뛰어난 선배와 같다는 의미다. 그는 "그냥 함께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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