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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스틴슨의 호투와 최용규의 7회 역전 적시타로 2-1로 앞서 있던 상황. 112개의 공을 던진 스틴슨은 KIA의 하강 분위기를 완벽히 차단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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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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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 2루 상황. 그리고 광주에서 유독 강한 전날 2방의 스리런 홈런을 친 양의지가 타석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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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두산 타선은 만만치 않았다. 허경민이 중전안타를 뽑았다. 안타를 맞기 전 윤석민은 가벼운 2루 견제 제스처를 취했다. 2루 대주자 양종민은 그리 많은 리드 폭을 가져가지 못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을 윤석민은 넘겼다. 2사 만루, 하지만 심리적 우위는 윤석민이 점하고 있었다. 결국 최주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했다. 생애 첫 세이브 단독 선두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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