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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올해 3월 서울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4월 18일 7년 만에 슈퍼매치 무대에서 다시 섰다. 그러나 아픔이었다.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4월 4일 제주전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른 후 14일 만에 만난 슈퍼매치였다. 몸이 만들어 져 있지 않았다. 팀은 1대5로 대패했다. 박주영의 존재감도 없었다. 슈퍼매치 후 그는 사라졌다. 무릎에 이상이 왔다. 심적으로도 부담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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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박주영은 명예회복을 노렸다. 그는 결전을 앞두고 "첫 슈퍼매치에선 후반전에 너무 쉽게 골을 내줘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다"며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그 어느 때보다 잘 돼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경기장에서 가졌던 마음, 그리고 생각들을 이번 슈퍼매치에서 모두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슈퍼매치란 특별한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한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번 슈퍼매치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정말 사력을 다해 뛸 것이다. 꼭 승리를 거둬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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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아쉬움이 컸다. "슈퍼매치는 어려운 경기다. 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전반에 더 공격적으로 나서서 골을 만들었어야 했다. 기회가 있었는데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 설욕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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