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노모 히데오부터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무라타 도오루까지. '개척자' 노모 이후 21년 연속으로 일본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의 오른손 투수 무라타가 29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일본인 메이저리거 연속 데뷔 기록이 이어졌다.
긴테쓰 버팔로스 출신의 노모가 1995년 메이저리그 문을 연 후 일본 선수들의 미국행이 계속됐다. 일본 프로야구를 바라보는 메이저리그의 눈이 달라지면서 '일본 프로야구 최고 선수=빅리그 도전' 공식이 자리를 잡았다.
노모 이후 1996년 마크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 1997년 하세가와 시게토시(LA 에인절스), 1998년 요시이 마사토(뉴욕 메츠), 1999년 기다 마사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00년 사사키 가즈히로, 2001년 스즈키 이치로(이상 시애틀),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LA 다저스), 2003년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라쿠텐 이글스를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시카고 컵스의 좌완 와다 스요시가 미국행 3년 만에 데뷔했다.
하지만 올해는 메이저리거 탄생 기록이 중단되는 듯 보였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히로시마 카프의 에이스 마에다 겐, 한신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 도리타니 다카시, 오릭스 버팔로스의 다승왕 가네코 치히로가 팀 잔류를 결정했다. 구단 허락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한 마에다는 소속팀이 반대했고, 도리타니와 가네코는 현실적인 이유로 남았다.
그런데 지난 5년 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던 무라타가 깜짝 데뷔한 것이다. 2010년 시즌이 끝나고 요미우리에서 방출된 무라타는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트리플 A에서 시작해 30세에 마침내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3⅓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지만, 첫발을 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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