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전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메르스 충격. 메르스는 일상생활, 특히 사람들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로막았다. 야구장은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다. 프로야구는 직격탄을 맞았다. 관중수는 급감했다. 7월을 눈앞에 두면서 다행히 메르스가 진정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사상 첫 80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까. 7월이 고비다.
6월 29일 현재 총 720경기 중 362경기를 치렀다. 반환점을 돈 상태에서 378만2757명의 입장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일 경기수 대비)에 비해 3% 줄어들었다. 올시즌 시작은 좋았다. 10구단 kt의 가세로 매일 5경기가 펼쳐졌다. 관중동원 측면에선 치열한 순위다툼 등 호재가 많았다. 4월 평균관중은 1만26명(지난해 경기당 평균관중은 1만794명)이었다. 비가 잦았고, 생각보다 추웠다. 5월 들어 날씨가 받쳐주면서 관중이 크게 늘었다. 5월 평균관중은 1만2716명. 하지만 5월말부터 몰아친 메르스 여파로 야구장에도 마스크가 등장했고, 입장전에는 발열체크가 이뤄졌다. 손을 씻기위해 화장실에서 대기하는 줄도 길어졌다. 6월 평균관중은 8250명으로 급감했다. 그나마 메르스가 다소 잦아들면서 27일 경기에는 평균 1만4657명, 28일에는 1만3877명이 입장했다. 야구인들은 이를 관중동원 반등을 알리는 청신호로 여기고 있다.
7월은 800만 관중 돌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역시 선두권 박진감이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1위 삼성과 2위 NC는 반게임차, 3위 두산이 또 반게임 뒤져있고, 4위 넥센은 두산과 1게임 차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4월만해도 큰 걱정거리였던 막내 kt의 선전도 야구보는 재미를 키우고 있다. kt는 6월 성적이 11승12패다. 21승54패로 승률 0.28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워낙 많이 져 승률이 바닥이지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보면 '고춧가루 부대' 임을 부인할 수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놓고 펼쳐지는 중위권 싸움도 별미다. 5위 한화는 5할승률에서 +3경기, 6위 SK와 KIA는 승률 5할로 한화에 1.5게임차 뒤져있다. 매일 혈투가 벌어진다. 9위 LG도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완만한 상승세다. 부진했던 외국인선수들의 면면도 속속 바뀌고, 새얼굴들의 활약 역시 팬들의 시선을 끈다. 여름 휴가철과 가을 막판 접전을 감안하면 7월 관중수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구장별 관중현황(전년대비)
한화 34경기 31만648명 +15%
LG 39경기 61만3834명 -11%
KIA 36경기 38만9159명 -10%
kt 40경기 31만7163명 -
롯데 38경기 46만1376명 -18%
NC 35경기 24만3013명 -7%
두산 34경기 54만3832명 -15%
SK 34경기 38만7981명 -24%
삼성 36경기 26만964명 -14%
넥센 36경기 25만4787명 +7%
합계 362경기 378만2757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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