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22년만의 코파아메리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각) 칠레 콘셉시옹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6대1 대승을 거뒀다. 8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칠레를 상대로 1993년 이후 22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15분 메시의 크로스를 마르코스 로호가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27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통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파라과이는 계속된 부상 악령 속에서도 전반 막판 추격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였다.
후반 아르헨티나의 맹폭이 시작됐다. 후반 2분 파스토레의 전진패스를 앙헬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8분에는 메시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파스토레에게 일대일 찬스를 제공했다. 파스토레의 슛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디 마리아가 재차 슈팅으로 차 넣었다. 35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37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아르헨티나는 6대1 완승을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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