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0%대를 기록한 가운데, 배추와 파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7개월째 0%대 상승률에서 벗어나지 못해 불황형 저물가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채소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는 6.1% 올랐다. 이중 파는 무려 91.9%나 가격이 올랐다. 배추도 90.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무(34.3%), 참외(23.2%), 마늘(21.0%), 고춧가루(11.1%)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배추와 파의 가격 급등 원인은 최근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탓도 있지만, 몇 년간 가격이 좋지 않아 농민들이 재배 면적을 줄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정부는 특히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유가와 기상여건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겠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물가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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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채소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는 6.1% 올랐다. 이중 파는 무려 91.9%나 가격이 올랐다. 배추도 90.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무(34.3%), 참외(23.2%), 마늘(21.0%), 고춧가루(11.1%)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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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는 특히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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