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일본 진출 2년만에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됐다.
오승환은 2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감독추천 선수에 포함돼 2015 올스타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1일 현재 21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 팬투표에서는 4위에 그친 오승환은 선수간 투표에서는 마무리 투수의 한계로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스타전 센트럴리그 감독인 하라 다쓰노리(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은 지난해 센트럴리그 마무리왕에 올해도 세이브 1위를 달리는 오승환을 올스타전에 합류시켰다.
지난해엔 올스타전에 나가지 못했던 오승환으로선 일본 데뷔후 첫 올스타전 출전이 된다.
소프트뱅크 호스크의 이대호는 아쉽게 4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이 좌절됐다. 팬투표와 선수간투표에서 각각 3위에 올랐던 이대호는 감독추천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퍼시픽리그 사령탑이 이대호가 뛰는 소프트뱅크의 구도 기미야스 감독인 점을 보면 이대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대호는 1일까지 타율 3할2푼4리(4위), 17홈런(4위), 50타점(5위)의 좋은 기록을 보였다.
오승환이 입성했지만 이대호가 탈락하면서 올스타전서 둘의 맞대결을 볼 수는 없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7일 도쿄돔과 18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두차례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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