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SK에 무릎을 꿇었다.
kt는 2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눌린데다, 몇 차례 득점찬스를 놓치고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오는 바람에 2대5로 패했다. kt 선발 윤근영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4회 SK 브라운에게 역전 2점포를 내주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3회초 1사 1,2루서 마르테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김상현과 윤요섭이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흐름을 SK에 빼앗기는 승부처였다.
SK는 4회말 2사 2루서 브라운이 왼손 윤근영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5회에는 상대 실책과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완벽하게 빼앗아 왔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다. 볼배합 미스, 수비 미스, 주루 미스 등 몇 게임 동안 미스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더 집중력을 가지고 게임을 해야 한다.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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