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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팀 분위기는 한 마디로 "자기 자리를 잘 지키자"로 정리할 수 있다. 주전급 선수들이 한 번씩 2군으로 내려갔다 오면 똑같이 느끼는 게 있다. '난 자리가 크게 표시가 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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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감독은 "김상수가 없으면 야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 실제로 김상수가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자 2루수 나바로를 유격수로 이동시켰다. 나바로는 LG와의 3연전에서 전혀 흠잡을 데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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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엔 박찬도가 박한이 자리에 들어갔다. 박찬도는 발이 빠르고 타격 센스가 있는 선수다. 또 5일 LG전엔 1군 콜업한 루키 최선호를 박한이 자리인 우익수에 선발로 내보냈다. 동의대 출신인 최선호는 올해 퓨처스 무대에서 좋은 타격감(타율 3할6푼3리 32타점 14도루)을 보였다. 최선호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1군 첫 안타로 출루, 구자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또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 범위가 넓었다. 8회에도 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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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삼성을 KBO리그 최강 팀으로 꼽는 첫 번째 이유는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냥 선수 수만 많은 게 아니라 쓸만한 선수, 주전급 선수들을 위협할 '예비군'들이 '경산(클럽하우스)'에서 줄줄이 성장하며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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