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승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으로 5일 잠실 두산전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2-4로 역전당하자 스나이더의 2점 적시타로 4-4를 만들고, 4-5로 다시 뒤지자 8회말 박헌도의 2점포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필승 불펜인 조상우와 마무리 손승락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1승은 공동 2위 두산과 NC에 승차없이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기에 더욱 뜻깊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전체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1점차 승부를 잘 지켜낸 조상우 손승락은 물론 역전 홈런을 쳐낸 박헌도, 그리고 신예 선발 김택형까지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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