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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하나씩 역사를 만들어가며 진정한 프로팀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kt다. 창단 첫 승을 거둘 때까지 그렇게 힘들었고, 10승을 거두기 전까지는 부족한 경기력으로 "과연 한 시즌 10승을 할 수 있을까"라는 농담 섞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트레이드,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 등으로 반전 분위기를 마련하더니 25승55패, 승률 3할1푼3리가 됐다. 1할대 승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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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t 선수들도 패배 의식을 거의 떨쳐버렸다. 어느 팀도 두렵지 않을만큼 경기력이 올라왔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또 다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전력, 승차, 분위기상 탈꼴찌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물론,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선수들은 조범현 감독의 기를 완벽히 살려줄 수 있다. 바로, 신생팀 최고 승률 경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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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경기를 치른 kt는 정확히 6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남은 64경기에서 무승부 없이 37승27패를 기록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렇게 되면 62승82패를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이 달성되면 승률은 4할3푼1리가 된다. 61승83패가 되면 쌍방울의 기록 4할2푼5리에 조금 못미친다. 시즌 초반 승수를 벌어놓지 못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지금 kt의 기세라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6월에 접어들며 지금까지 치른 28경기에서 15승13패를 기록중이다. 한두 번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긴 연패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도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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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야 자원들이 돌아가며 터지는 것도 호재다. '신의 한 수'라 평가되는 오정복 트레이드 영입으로 오정복이라는 복덩이를 얻은 것에 더해, 기존 외야수들이 건강한 경쟁 체제 속에 자신의 실력을 모두 뽐내고 있다.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우며 주전 경쟁 위기에 빠졌던 김사연이 절치부심 각성하는 모습이 좋은 예다. 불꽃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이대형도 마찬가지. 트레이드 합류 후 주목받던 하준호의 경우, 잠깐 방심으로 밀릴 수 있다는 긴장감에 더욱 스파이크 끈을 단단히 조여맬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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