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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만으로 시즌 전체를 끌어가긴 어렵다. 백업층을 두텁게 만들어야 길게 오래간다. 올해 KIA는 선수 육성과 기본 성적, 두 경계의 애매한 지점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최근까지는 두 가지를 양손에 쥐고 있었는데,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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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지자 내려진 긴급처방. 물론 효과는 미지수다. 새 1군 멤버들이 2군에서 특별한 활약을 했거나, 현 시점에서 잠재력 폭발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국면 전환을 노려보기엔 카드가 약하다. 물론, 기존 1군 선수들에게 경고의 메시지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김호령 이홍구 등 젊은 선수가 가능성을 인정받아 자리를 잡은 것은 평가할만 하다. 100%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해도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올해는 김기태 감독의 3년 계약 첫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미 많은 걸 이룬 타이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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