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탈보트는 4회를 버티지 못했다.
한화는 8일 대전 두산전에서 선발 탈보트를 내세웠다. 실질적인 한화의 에이스. 하지만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민병헌과 정수빈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탈보트의 구위가 좋지 않았다. 탈보는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로메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 째 실점. 다시 오재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2회에도 흔들렸다. 두산의 하위타선 유민상과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 폭투로 무사 2, 3루. 하지만 민병헌을 삼진처리한 뒤 정수빈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2사 만루에서 로메로를 다시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한화는 2회말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탈보트는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오재원의 3루수 앞 땅볼을 주현상이 실책했다.
오재원의 타구가 워낙 빨랐다. 곧바로 양의지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2, 3루 상황에서 유민상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4회 김기현으로 교체됐다.
3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점). 투구수는 70개였다. 한화는 최근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송은범은 2군에 내려가 있고, 유먼도 좋지 않다. 여기에 이날 탈보트도 부진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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