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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은 롯데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42㎞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올시즌 14호, 통산 257호, 개인 2호 끝내기 홈런. 이진영은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실투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타격으로 짜릿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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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회말 선두 정성훈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히메네스가 린드블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적시타를 터뜨려 정성훈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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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투수들이 상대 타자들을 잘 막아줬고,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연이틀 어려운 경기를 승리한 여세를 몰아 주말 시리즈(한화전)도 잘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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