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승회가 시즌 4승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승회는 10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5⅓이닝 4실점. 기록상 나쁘지 않은 투구였지만 팀이 2-4로 밀리던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힘겨운 싸움이었다. 김승회는 이날 경기 두산 타선을 상대로 총 10개의 안타를 내줬따. 홈런이 없었고, 위기 때마다 불을 꺼 실점을 최소화했다. 김승회는 2회 허경민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한 뒤 3회와 4회는 잘 넘겼지만 투구수가 늘어난 5, 6회 실점을 했다. 5회는 두산 4번타자 로메로, 6회는 톱타자 민병헌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6회 1사 상황서 김재호에게 2루타, 민병헌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롯데 덕아웃은 김승회가 더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구원투수 강영식이 정수빈을 삼진 처리하고 1루주자 민병헌을 견제로 잡아내 실점은 4점에 그쳤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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