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업계 수장들이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 참석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2012년부터 매년 여름 상하이에서 마련해 온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obile Asia Expo·MAE)를 올해부터 MWC 상하이로 이름을 바꿔 개최한다. 매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CT 박람회인 MWC만큼 중요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행사는 '무한 모바일(Mobile Unlimited)'이라는 주제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주요 ICT 기업 약 300개 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국내 이동통신업계의 경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행사 이틀째인 16일 오전 '5세대(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부회장은 포스트 LTE 시대가 가야 할 방향으로 '미센트릭'(Me-Centric)'을 제안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행사 기간에 각국 주요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해 ICT 외교 활동을 펼치고 미래 사업 방향을 협의한다.
지난해 기조연설을 했던 황창규 KT 회장은 GSMA 이사회에 참석하고, 중국 현지 사업 파트너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SK텔레콤의 장동현 사장은 MWC 상하이 2015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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