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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013~201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던 뉴욕 양키스가 48승40패로 지구 선두.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3.5경기차다. 5월말까지 승률 5할 초반에 그쳤던 양키스는 6월초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전반기 막판 10경기에서도 7승3패를 마크.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컴백과 마크 테셰이라의 부활이 타선에서 큰 힘이 됐다. 양키스와 팽팽한 선두싸움을 벌이던 탬파베이는 6월말과 7월초 각각 7연패, 4연패를 당하며 처졌지만, 전반기 막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을 모두 잡고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압도적인 레이스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4승44패로 승률 5할을 겨우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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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구는 휴스턴의 약진이 돋보인다. 49승42패로 LA 에인절스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막판 클리블래드 인디언스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6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2005년 이후 10년만에 가을잔치에 나가기 위해서는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과 신인 랜스 맥컬러스가 이끄는 선발진이 좀더 힘을 내야 한다. 에인절스는 헥토르 산티아고, 가렛 리차즈, C.J. 윌슨 등 선발진이 안정적인데다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24세이브)도 건재하다.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갔던 오클랜드는 41승50패로 지구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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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구 1,2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내셔널리그 승률 1,2위다. 12일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56승32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피츠버그는 그보다 3.5경기차 아래에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반기 동안 4연패가 한 번 있었을 뿐 좀처럼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랜스 린, 마이클 와카, 존 래키 등 선발 4명이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정교한 타격과 팀배팅이 돋보였다. 피츠버그 역시 다승 선두 게릿 콜(13승)과 A.J 버넷,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제프 로크 등 탄탄한 선발진이 위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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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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