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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의 성적을 보면 최 정이 타율 2할7푼5리, 3홈런, 7타점이고, 브라운은 타율 2할3푼1리에 3홈런, 5타점이다. 같은 기간 득점권 타율은 최 정이 2할1푼1리, 브라운은 1할5푼4리였다. 3,4번 타순에서 막힘 현상이 두드러졌다. SK의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는 이유다. 그렇다고 팀의 간판타자들인 두 선수의 타순을 뒤로 밀거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수는 없는 노릇. 타격이 사이클을 타기 마련이라 김 감독은 최 정과 브라운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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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부문서 이재원은 SK 타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돼 있다. 이날 현재 69타점으로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와 함께 공동 5위. 4위 김태균(73타점)과는 불과 4개차다. 주목할 것은 타점 부문 상위 10명중 홈런이 가장 적은 선수가 이재원이라는 것이다. 이재원은 이날 현재 9홈런을 쳤다. 그 다음으로 홈런이 적은 선수는 NC 다이노스 이호준과 나성범으로 16개다. 그만큼 주자가 있을 때 적시타를 부지런히 날렸다는 의미다. 브라운이 팀내에서 가장 많은 50개의 득점을 올린 것도 이재원의 클러치 능력과 연관된다. 6월 이후만 따진 타점 순위에서 이재원은 35개로 한화 이글스 김태균(43개) 다음으로 많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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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산술적으로 125타점을 올릴 수 있다. SK의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2004년 이호준의 112개다. 물론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지만, SK는 현재 가장 '능력있는' 클러치 히터를 보유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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