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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6피안타 1볼넷 1실점. 투구수는 단 77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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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듬해 삼성과 연봉 줄다리기 끝에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자동적으로 저마노가 한국 무대로 돌아올 경우, 우선 권리는 삼성에 있었다. 하지만 kt가 대체 외국인 투수로 저마노를 점찍은 뒤 삼성의 양해를 얻었고, 결국 kt 유니폼을 입고 우여곡절 끝에 4년 만에 한국 무대에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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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제적 투구의 극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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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8개의 공만을 던졌다. 특히 김현수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5회까지 단 43개의 공만을 던졌다. 마운드가 안정되자, 야수들의 호수비도 이어졌다. 특히 유격수 박기혁은 여러 차례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6회에는 특유의 병살타 유도능력까지 과시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재호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물론 불안한 측면도 있었다. 7회 들면서 저마노의 공은 약간 높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정수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김현수와 로메로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오재원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힘이 조금 떨어진 5회 이후 투구수가 34개. 하지만 부담스러웠던 첫 등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괴물같았던 경기력이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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