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더스틴 니퍼트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 다음주 화요일(21일) 결정된다.
15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끝냈다. 다음주 월요일(20일) 라이브 피칭을 한다"고 했다.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단계지만, 라이브 피칭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타자들을 타석에 들어선 상태에서 공을 던지기 때문에 통증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니퍼트는 지난달 9일 1군에서 말소됐다.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다. 어깨충돌증후군이었다. 민감한 어깨 부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했다. 통증이 가장 큰 문제였다.
재활 도중 통증을 느끼면, 다시 재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ITP 도중에도 별다른 통증은 없었다. 결국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20일 피칭을 한 뒤 다음날 통증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2군에서 1~2차례 테스트를 겸한 실전등판을 한 뒤 선발 로테이션에 가담할 수 있다.
때문에 니퍼트가 21일 어깨 통증이 없다면 늦어도 8월 초에는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라이브 피칭을 한 뒤 통증을 느끼면, 사태는 약간 심각해 진다.
김 감독은 "불펜 피칭을 하면서 별다른 통증호소가 없었다. 약간 무겁다는 얘기는 했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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