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연속 알까기가 나오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그런 불운을 만든 팀은 바로 넥센 히어로즈.
넥센은 15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2-0으로 앞선 2회말 이지영의 평범한 땅볼을 유격수와 좌익수가 연속 실책을 하며 3점을 내주는 황당한 수비를 했다.
박병호의 시즌 29호 투런포로 1회부터 2-0의 리드를 잡고 출발한 넥센은 2회말 위기를 맞았다. 최형우의 볼넷과 이승엽의 우익선상 2루타, 백상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8번 이지영이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를 날렸다. 여유있게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겠거니하고 생각할 무렵 타구가 넥센 유격수 김하성의 가랑이 사이로 빠졌다. 2루주자 이승엽이 김하성 앞에서 잠시 머무른 것이 시야를 방해했는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문제는 계속 이어졌다. 좌익수 고종욱이 2루주자 이승엽의 홈 쇄도를 잡으려고 하다가 공을 뒤로 빠뜨리고 만 것.
2루주자 이승엽이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1루주자 백상원까지 여유있게 홈에 들어왔다. 병살타로 끝나야할 상황이 3실점이 된 것.
두번의 행운을 등에 업은 삼성이 3-2로 역전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유명 걸그룹 친오빠, BJ 성폭력 혐의 수사..신체사진 유포 협박 의혹까지 '충격' -
송중기♥케이티, 장애인 공연 '노개런티'로 나선다…기획부터 낭독까지 '진심' -
'희소병 투병' 문근영, 팔 괴사 위험에 긴급수술 "삐끗한 팔 방치했다가 신경 다 죽어"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제발 없던 일로" 손편지 던지더니 '돌연 삭제' -
박명수, '20년 의리' 한경호 이사와 결국 파경...정신과 치료까지 '충격' -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현실은 '음주운전' 재판…사고 내고 "기억 안 나" 황당 진술 -
박명수, 장항준 ‘해피투게더’ MC 합류에 발끈 “내가 살려놨는데 왜” -
진태현♥박시은, 입양한 두 성인 딸과 가족사진 "고생한 딸래미 위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선발 무게감 압도적인데…' 오락가락 빗줄기 → 사령탑의 답답한 심경 "타격만 좀더 살아나면" [부산포커스]
- 2."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사상 최초 사이클링 히트 '고의 패싱' 상남자도 아프다. LG전 선발 제외[대구 현장]
- 3.'우승 세터+FA' GS 안혜진, 인생 최고점에서 음주운전 적발…"심려 끼쳐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 4.이럴수가! 16년 함께한 팬들과 마지막 인사인데…부산 한화-롯데전 우천 취소 → 정훈 은퇴식 연기 [부산현장]
- 5."염갈량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오늘 생일 염갈량에게 1위를 선물할 라인업은?[대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