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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남은 일정 소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는 11월 초에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 대표팀 소집이 예정돼 있다. 팀당 경기수는 128경기에서 144경기, 포스트 시즌 진출팀은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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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얘기가 나온다.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가혹한 일정이다. 최악의 경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가을야구 기간에 정규시즌 잔여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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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미뤄져 빡빡해진 일정을 어떤 방식으로 소화하느냐는 답은 없다. 일단 KBO는 더블헤더보다 월요일 경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체력 부담이 집중되는 더블헤더보다 월요일 경기를 선호하는 지도자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월요일 경기가 낫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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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G는 주말 경기가 비 때문에 미뤄져 치른 월요일 경기가 많아 어려움이 컸다.
예전 사례를 보면, 월요일 경기에 관중이 적었다. 팬이나 선수 모두 월요일 경기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해 "팬이 찾지 않는 경기는 의미가 없다"며 월요일 경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반면, 더블헤더가 경기력 저하를 유발해 경기 몰입도, 긴장감을 떨어트린다는 의견도 있다. 비로 취소된 경기가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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