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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은 팔뼈 골절상을 입고 퇴출된 밴와트의 대체 선수다.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에서 활약하다 SK의 제안을 받고 주저없이 한국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NC전은 651일만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던 밴와트는 4회 들어 집중 6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4-0으로 여유있게 앞서던 SK는 역전을 허용했다. 3회까지 고전하던 NC는 타순이 한 바퀴 돌자 약속이나 한듯 세든의 공을 자신있게 공략했다. 영리한 NC 타자들이 두 번째 만남에서는 각각 정확한 노림수를 가지고 타격에 임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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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의 실력은 후반기에 드러난다고 봐야 한다.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SK가 세든의 도움 없이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이다. 김광현, 켈리, 윤희상, 박종훈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합류해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 이날 복귀전은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세든 스스로 각오를 다시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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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음고생이 컸던 최 정이다. 5월말부터 한 달 가까이 1군서 제외되기도 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타격 밸런스가 무너져 있었다.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 7월 들어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고, 최근 7경기에서 홈런도 4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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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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