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내내 고전했던 LG 트윈스가 새로운 선발 로테이션으로 후반기를 맞는다.
양상문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상대팀을 고려해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조정하겠다. 5선발도 고민을 해본 뒤 결정하겠다"고 했다. LG는 두 명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루카스 하렐, 우규민, 류제국으로 선발진을 꾸려왔다. 14일 KIA 타이거즈전에 우규민이 선발 등판했고, 16일에는 류제국이 선발로 나선다.
LG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넥센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LG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먼저 이틀 휴식을 취하고 이틀 훈련을 하고 후반기를 시작한다.
양 감독은 전반기를 뒤돌아 보며 "5월에 연패를 했는데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6~7월까지 더이상 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 5~6게임을 잡지 못해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이 많다. 시즌 초반에 떨어진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1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6월 이후 열린 34경기에서 17승17승, 승률 5할을 기록했다.
양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길을 찾는 방법을 발견한 게 소득이다. 조금씩 경기차를 좁혀나가겠다"고 했다.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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