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6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클로이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번 포항 3연전서 모두 홈런을 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30 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의미가 큰 30홈런이다. 지난 2012년 31홈런을 친 박병호는 2013년엔 37개의 홈런을 쳤고, 지난해엔 52개를 치며 3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4년 연속 30홈런을 친 박병호는 삼성의 이승엽(1997∼2003년, 7년 연속)과 두산의 타이론 우즈(1998∼2001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4년 연속 30홈런을 친 선수로 KBO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확실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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