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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산에 눈길이 간다. 외국인 투수 니퍼트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니퍼트는 20일 라이브 피칭을 거쳐 후반기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 6월 7일 넥센전 이후 전력에서 제외된 니퍼트는 부상에서 벗어나 컨디션이 정상 수준에 올랐다. 전반기에는 10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에이스 노릇을 했던 니퍼트가 합류하면 두산 로테이션은 한층 단단해진다. 두산은 전반기 막판 유희관(12승), 장원준(9승), 스와잭(2승), 진야곱(3승)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안정적이었다. 선두 삼성을 1게임차로 쫓고 있는 두산은 니퍼트의 가세가 더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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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팀 넥센은 손목 부상을 당한 이택근이 돌아오면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높아질 전망. 이택근은 지난 6월 12일 수원서 열린 kt전에서 댄 블랙의 타구를 잡으려다 왼쪽 손목이 꺾이면서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막판 "뼈가 잘 붙었다고 한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택근은 전반기 49경기에서 타율 3할2푼8리, 8홈런, 19타점, 35득점을 올렸다. 염 감독이 타순을 짜는데 있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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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 또다른 선수는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지난 9일 삼성전을 마치고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12일 1군서 제외됐다. 검진 결과 팔꿈치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 열흘이면 올라올 수 있는 정도의 부상이지만, 후반기 첫 로테이션은 거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박정권과 마찬가지로 7월 이내 복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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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기존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막내 kt 역시 지원군이 돌아온다.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후 팀에 큰 보탬이 됐던 오정복과 하준호가 현재 부상에서 재활중인데, 오정복은 이번 주내, 하준호는 8월초 복귀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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