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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상대인 일본(8월5일)은 아직 최종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2대4 패)에 치욕을 안긴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알제리 감독이 일본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번째 공식대회다. 50인의 예비명단을 들여다보면 할릴호지치 감독의 개혁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다. 50명 중 26명이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이다.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은 수비수 곤노 야스유키(감바 오사카)와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가와사키 프론탈레) 정도다. 50인의 예비명단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포함됐다. 세대 교체 보다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보다는 내용을 보겠다는 뜻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이 이 대회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29일 J리그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본이 아마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가장 부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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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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