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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둔 KIA가 산뜻하게 후반기를 시작했다.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2대1,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올시즌 삼성에 상대전적에서 5승4패로 앞섰다. 삼성을 상대로 앞선 팀은 KIA와 한화 이글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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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6회초 KIA 공격. 이범호가 1사 만루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올시즌 만루 홈런을 2개나 때린 '만루의 사나이'답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말 송구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만들었는데, 실수를 단번에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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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들어 극심한 빠졌던 KIA로선 의미있는 승리다. 최근 부진의 원인은 선발진을 포함한 마운드 난조에서 비롯됐다. 선발진이 조기 강판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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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집중력이 빛난 타이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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