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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2009년 말 그가 LG 유니폼을 입을 때 적극적으로 구단에 추천을 했다. 당시 수비 코치 신분이었지만 중간 계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목소리를 냈다. 여기에는 현대에서 현역으로 함께 뛰면서 쌓은 친분이 적지 않은 작용을 했다. 코치가 된 뒤에도 자주 연락을 하며 누구보다 그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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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상열은 무려 3개 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LG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다. 하지만 아내와의 상의 끝에 이상열이 택한 곳은 LG였다. 염경엽 코치를 비롯해 김진철 스카우트 팀장,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 등과는 현대에 동고동락한 사이였다. 이후 그는 2010년 76경기에서 2승2패 16홀드 3.32의 평균자책점, 2011년에도 77경기에서 3세이브 18홀드 3.89의 평균자책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숱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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