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신인 황대인의 프로 첫 안타가 터졌다.
황대인은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1-2로 밀리던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황대인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내야 유망주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처음 1군에 등록됐다. 곧바로 8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감격의 프로 첫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곧바로 대주자 박찬호로 교체됐다.
첫 안타 기념구를 받아든 롯데 유격수 김대륙이 KIA 덕아웃쪽으로 공을 던져줬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