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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를 날린 것은 지난 2일 kt 위즈전서 투런홈런으로 2타점을 올린 이후 24일만이다. 브라운은 그 사이 출전한 11경기에서 단 한 개의 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타순이 한때 6번까지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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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8할8푼6리로 전체 타자중 18위다.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니다. 찬스에서 약하다고 해서 타격 능력 자체가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다른 팀에서는 브라운이 선구안이 좋고 컨택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다른 부문은 몰라도 해결 능력을 바라는 팀을 위해서라면 득점권 타율과 타점에서 좀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SK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내뱉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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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를 '용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거액을 들여 데려와 '국내 선수에게 주어질 기회를 희생시키며' 쓰기 때문이다. 브라운은 여전히 차분한 성격과 침착한 훈련 태도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서 드러내야 할 결과까지 차분하고 침착할 필요는 없다. 용병은 결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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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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